[스타인뉴스 오준열 인턴기자] 어제인 10일 영화 '결백'이 개봉했다. 

영화 '결백'은 2009년 전남 순천에서 일어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영화의 내용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농약 막걸리 살인사건이 일어났음을 알게된 유명 로펌 변호사 정인(신혜선). 그리고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치매에 걸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변호를 맡기 위해 정인은 고향으로 내려온다. 사건을 조사하던 중 시장 추인회(허준호)를 중심으로 한 마을 사람들의 조직적인 은폐와 거짓 진술을 포착한다. 이에 정인이 한걸음씩 진실을 파헤쳐가는 내용이다.

2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결백'은 '침입자'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개봉한 '송지효', '김무열' 주연의 '침입자'는 관객수 35만명을 기록 중이다. 

코로나 19로 영화 업계가 잠잠한 지금 '침입자'와 '결백'을 시작으로 여름 영화 시장이 살아날지 지켜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