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해남 인력사무소행, "결국 내가 주인공이었다"
문세윤 해남 인력사무소행, "결국 내가 주인공이었다"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0.06.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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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1박 2일' 문세윤이 혼자 해남 인력사무소로 떠났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당일 퇴근' 특집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주 '조개 홀인원' 미션에서 승리했던 배신자(김종민-김선호-라비) 팀은 조개구이, 바지락 해물칼국수 등을 먹으며 흡족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최종 목적지인 서울 KBS에 도착한 멤버들. 현 돌림판 상황은 배신자 팀이 9조각, 대중소(연정훈-문세윤-딘딘) 팀이 3조각으로 배신자 팀이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었다.

마지막 4조각이 걸린 퇴근 복불복은 '몸으로 말해요'였다. 방글이 PD는 "게임에 참여하는 인원은 팀당 3명이 아닌 6명으로 진행된다. 스태프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1명씩을 섭외했다.

먼저 배신자 팀이 도전했다. 처음 부진하던 이들은 점점 탄력을 받기 시작했고, 라비 매니저의 대활약으로 10문제 중 4문제 맞히기에 성공했다. 반면 대중소 팀은 연속으로 7문제를 틀려 패배, 마지막 4조각까지 배신자 팀이 가져가게 되었다.

이에 대중소 팀의 돌림판 조각은 단 3개밖에 되지 않던 상황. 그럼에도 배신자 팀이 단 한 칸 차이로 겨우 승리하며 당일 퇴근에 확정됐다. 김선호는 대중소 팀을 향해 "해남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형님들에게 양보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해남으로 향하던 대중소 팀. 이때 방글이 PD는 "지금 막 인력 사무소에서 연락이 왔는데 주조장이 너무 협소한 관계로 2명만 오라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퇴근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이들은 추가 퇴근을 걸고 막걸리 복불복을 진행했다. 그중 연정훈이 맛있는 막걸리를 마시며 극적으로 퇴근하게 되었다. 문세윤과 딘딘은 "오늘을 확실히 기억하자"라며 설움을 삼켰다.

그러던 중 차량은 갑자기 망향 휴게소로 향했다. 주조장에서 필요한 인력이 1명이라고 다시 연락이 온 것. 그곳에서 두 사람은 마지막 퇴근을 건 자동차 키 복불복을 진행했다. 딘딘은 "여태까지 한 프로그램 중에 제일 독한 것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두 사람의 담당 작가들이 자동차 키를 나누어 들었다. 이때 문세윤의 담당 작가가 든 키가 작동하며 결국 문세윤이 인력사무소에 당첨됐다. 그는 "결국 내가 주인공이었다"라며 홀로 해남으로 향했다.

'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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