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물어보살'에서 고백한 그리움..."15년 전 떠나 보낸 약혼녀"
그렉, '물어보살'에서 고백한 그리움..."15년 전 떠나 보낸 약혼녀"
  • 김채현 인턴기자
  • 승인 2020.06.16 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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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65회 캡처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65회 캡처

[스타인뉴스 김채현 인턴기자] 가수 그렉이 '물어보살'에서 15년 전 겪은 슬픈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가수 그렉이 출연해 가수가 된 사연과 자신의 오래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원래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한국에 왔었다고 한다. 친구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가 캐스팅 돼 가수의 꿈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그렇게 가수의 길을 걷게 되면서 현재 소울풀한 음색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어 그렉은 "옛날부터 가지고 있던 고민이다"라며 자신의 약혼녀를 언급하며, 15년 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그렉 곁을 떠나게 된 약혼녀를 아직 잊지 못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그렉은 "그녀와 결혼한 느낌이 있다"며 그녀와 고등학생 때부터 약 6년 동안 만나다가 2005년 결혼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슬픈 그렉의 이야기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눈물을 보이는 그렉에게 휴지를 건네준 이수근은 "떠나간 여자친구는 그렉이 행복하길 바랄 것"이라고 위로했다. 또한, 약혼녀 생각에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도 쉽지 않았다는 그렉의 고백에 서장훈은 "괜찮은 사람이 생기면 너무 밀어내지 말고 한 번 만나보라"고 조언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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