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욱 딸 공개, '불청' 멤버들 "딸은 아빠를 닮는다더니 아빠랑 똑 닮았다"
임재욱 딸 공개, '불청' 멤버들 "딸은 아빠를 닮는다더니 아빠랑 똑 닮았다"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0.06.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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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포지션 임재욱이 딸을 최초로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해 결혼한 포지션 임재욱과 배우 김정균이 결혼 생활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김완선, 신효범, 김도균 등 올스타 멤버들이 총출동한 '2020 여름특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강수지가 1년 만에 '불타는 청춘'을 찾았고, 멤버들은 "마치 재방송을 보는 것 같다"고 특급 조합에 반가워했다.

임재욱은 ' 불타는 청춘'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해 청춘들의 부러움을 샀다. 침대에서 잠든 임재욱을 깨우는 부인 김선영을 본 최성국은 "결혼하면 아침에 뽀뽀해서 날 깨우라고 할 것"이라고 부러워했고, 강수지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 네가 너무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임재욱은 6개월 된 딸 임제나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결혼 3개월 만에 태어난 임제나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자 청춘들은 "너무 예쁘다", "딸은 아빠를 닮는다더니 아빠랑 똑 닮았다", "붕어빵이다"라고 감탄했다. 딸 임제나를 볼 때마다 임재욱은 딸바보 표정을 발사했다. 또한 아내를 위해 김치찌개를 끓여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서툴지만 육아에도 적극적인 임재욱의 행복한 신혼 생활이 인상적이었다.

임재욱은 운영 중인 엔터테인먼트 사의 사무실도 공개했다. 직원들 없이 텅텅 비어있는 사무실에서 임재욱은 "코로나로 인해 회사 상황이 안좋아져서 이번 달은 직원들 무급 휴가를 준 상태"라고 회사 대표로서 어깨가 무거운 모습을 내비쳤다. 밝았던 집에서와 달리 힘든 회사 상황으로 혼자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그는 지켜야할 가정과 가족이 있기에 "이 또한 지나가겠죠"라고 한 집안의 가장, 그리고 한 회사의 대표로서 책임감을 털어놨다.

배우 정민경과 결혼한 김정균은 "저만큼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라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정민경이 주스를 갈 때 꿀 넣는 걸 빠뜨렸다고 하자 김정균은 "우리 둘이 꿀이잖아"라고 특유의 '아재 개그'로 분위기를 달콤하게 만들었다.

또 김정균은 액자 뒤에 봉투를 숨겨놓고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했다. 정민경은 "가끔 오빠 이상한 짓 많이 한다. 이게 뭐야, 근데 기분 좋다"고 편지를 읽어내려갔고, 청춘들은 정민경에게 진심을 고백하는 김정균의 편지 내용에 함께 감동했다.

24일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기준 '최고의 1분'은 강수지가 차지했다. 김국진과 결혼해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강수지는 "난 정말 사귈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어느 날 오빠(김국진)가 나한테 갑자기 전화해서 '날 남자로 어떻게 생각하니' 그랬다. 너무 놀라서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서로 몇달 연락을 안 하다가 내가 '그때 얘기했던 게 무슨 뜻이었나요?' 문자를 보냈다. 그 후 차에서 만나서 그때부터 사귀게 됐다. 오빠는 처음부터 만날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연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강수지가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장면은 7.9%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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