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과 스타로드가 형제라면?" 영화 온 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선사하는 마법같은 단 하루
"스파이더맨과 스타로드가 형제라면?" 영화 온 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선사하는 마법같은 단 하루
  • 서관민 인턴기자
  • 승인 2020.06.2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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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 뉴스 서관민 인턴기자] 올 여름 디즈니와 픽사 제작진이 영화 '온 워드 단 하루의 기적'으로 다시 한 번 뭉쳤다. 영화 '온 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 하던 두 형제에게 벌어지는 마법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마법이 허락된 단 하루, 만약 당신에게 하룻 동안 그 누구든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굴 만나보고 싶은가? 

과거 마법이 당연했던 시절이었지만 지금은 현대문명이 자리한 세상에 살고 있는. 두 형제가 있다. 동생 ‘이안’(톰 홀랜드)과 형 ‘발리’(크리스 프랫)다.

이 둘은 형제이지만 성격도 외모도 취향도 모두 제각각이다. 형인 발리는 화통한 성격에 자유분방하지만 이안은 소심하고 외소한 편이다. 그러나 이 둘은 모두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크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었다.

심지어 이안은 태어나서 아빠의 얼굴도 본 적이 없다. 그러던 어느날 16번째 생일이 되던 해 어머니로 부터 아빠의 마법 지팡이를 선물 받게 된다. 그리고 이 마법지팡이에는 단 하루동안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주문도 같이 동봉 되어 있었다.

그러나 아직 마법에 익숙하지 않았던 모양인지, 아빠의 반쪽만 소환시켜버리게 되어버린다.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 두 형제는 아빠를 온전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필요한 재료를 찾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영화 '온 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죽은 사람을 살려낸다는 다소 허무맹랑하지만 낭만적인 상상에서 시작하였다. 또한 해당 영화는 이미 검증된 디즈니와 픽사에서 잘 다루고 있는 가족애, 우정, 사랑, 그리고 순수함등이 아주 잘 녹아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온 워드 단 하루의 기적에서는 형제간의 관계를 다시 되짚어 볼 수 있게 하면서 가족이라는 그 우연하고도 특수한 맺음에 대해 관객으로 하여금 은은한 공감을 이끌어 내기 충분했다.

이 스토리는 사실 영화 감독인 댄 스탤론의 자전적인 경험에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댄 스탤론의 말에 따르면 그는 한 살 때 아버지를 여의였는데 어느 날 친척으로부터 아버지의 생전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받았다고 한다.

테이프에 녹음된 음성은 '헬로' 그리고 '굿바이', 딱 두 마디 였는데 그 음성이 마치 그에게는 마법 그자체 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안과 발리는 모험 중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서로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잃었던 자신감과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되찾게 된다. 그리고 이로 하여금 관객들에게도 내재된 가치는 언제나 존재하며 이는 절대 변하는 가치가 아님을 깨닫게 한다.

영화에 더빙은 히어로인 톰홀랜드와 크리스 프랫이 맡았다. 이 둘은 일전에 영화 어벤져스에서 각각 스파이더맨 스타로드역으로 호흡을 맞춘적이 있다.

비록 마블영화에서는 서로 겹치는 접점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투샷을 보기 힘들었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스파이더맨과 스타로드의 환상의 케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영화 '온 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현재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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