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려버린 마지막 데이트, '하트시그널3'에선 어떤 커플이 탄생할까?
엇갈려버린 마지막 데이트, '하트시그널3'에선 어떤 커플이 탄생할까?
  • 오준열 인턴기자
  • 승인 2020.06.27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자들의 엽서를 보고 남자 출연자들이 제주도로 떠났다.

[스타인뉴스 오준열 인턴기자] 24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의 마지막 1박2일 데이트가 공개됐다.

 

4명의 여성 출연자들이 작성한 엽서를 보고 데이트 상대를 정했다. 의미심장한 글 속에 누가 쓴 엽서인지 모른채로 남자들은 느낌이 가는 엽서를 선택했고 불안과 기대를 가지고 제주도행 비행기에 올랐다. 

 

'정의동'을 기다리고 있던건 '이가흔'이었다. 둘은 평소 친한 남매 느낌의 케미를 많이 보여줬다. 내색은 안했지만 서로 원하던 데이트 상대가 아니였음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둘은 식사와 데이트를 하며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편한 여행을 이어갔다. 이가흔은 천인우를 향한 마음을 어느정도 정리했나 싶다가도 끝까지 어필해보려는 마음을 간직한 듯 했다. 의동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안나에게 올인할 것으로 보였다.

 

두번째는 보기만 해도 흐믓해지는 '서민재'와 '임한결'이였다. 임한결은 처음 골랐던 엽서와 다른 엽서를 한참 보다 선택했고, 그 엽서는 서민재가 쓴 엾서였다. 둘은 스쿠터를 같이 타면서 제주도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주 가장 관심이 갔던 선택은 과연 누가 '박지현'과 데이트를 할 것인가 였다. '김강열'과 '천인우' 모두 더이상 물러설 수 없었고 박지현과 데이트를 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운명의 여신은 김강열의 편을 들어줬다. 김강열은 엽서 선택 당시에도 운명에 맡기는 듯했고 결국 박지현과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김강열과 박지현 모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둘은 제주도에 있는 아쿠아리움에서 설레는 데이트를 했고 돌아가는 택시 안에서 김강열은 핫팩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박지현의 손을 잡았다. 이 장면에서 모든 사람들이 소리를 질렀다. 비록 하트시그널의 규칙에는 어긋나지만 굉장히 로맨틱한 장면이였다. 

 

'천인우'를 기다리고 있던건 '천안나'였다.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많이 해보지 못한 천안나는 천인우를 알아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둘은 진지하게 서로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갔다. 이날 가흔은 인우를, 인우는 지현을, 지현과 강열은 서로에게 시그널을 보냈고 의동은 안나에게 안나는 강열에게 시그널을 보내며 복잡해진 시그널 하우스가 되었다. 

이제 모든 데이트가 끝난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까, 그리고 과연 강열 지현 인우 가흔의 러브라인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하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