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디즈니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면서 올여름 블록버스터 영화 '뮬란'의 개봉 날짜를 다시 한 번 연기했다.
앞서 디즈니 측은 애초 지난 3월에 '뮬란'을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7월 24일로 개봉을 변경했다.
이후 미국 영화관들이 재개관에 나서며 상영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를 보이며 여전히 사태가 나아지질 않자 오는 8월 21일로 또 한 차례 미루게 됐다.
디즈니 측은 "코로나19로 '뮬란' 개봉 계획이 바뀌었지만 이 영화의 힘과 희망, 인내의 메시지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22년 만에 재탄생하는 영화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유역비 분)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뮬란'은 유역비를 비롯해 이연걸, 공리, 견자단, 제이슨 스콧 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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