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없는' 캐릭터 김민아, 결국 선 넘어 논란...중학생 성희롱 발언에 "도가 지나치다"
'선 없는' 캐릭터 김민아, 결국 선 넘어 논란...중학생 성희롱 발언에 "도가 지나치다"
  • 윤다영 인턴기자
  • 승인 2020.07.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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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김민아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평소 김민아는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선 없는' 캐릭터로 주목받아왔지만, 이번에는 그 대상이 미성년자라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2'에는 김민아와 중학생 전교회장 A군이 화상 인터뷰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민의 가방 안을 들여다보고 그와 관련된 삶의 이야기를 듣는 콘셉트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그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중학생의 이야기를 비대면으로 인터뷰하게 됐다.

영상 속에서 그는 A군에게 "에너지가 많을 시기인데 에너지를 어떻게 푸냐?"라고 물었다.

이때 A군이 말없이 웃자 "왜 웃는 거죠?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냐" 등의 질문을 재차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김민아의 성희롱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적인 발언을 유도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도가 지나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대한민국 정부 채널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 채널은 별다른 피드백을 내놓지 않은 상태로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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