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라디오가 맺어준 인연...이미 법적 부부 됐다 "결혼식은 아직"
안영미, 라디오가 맺어준 인연...이미 법적 부부 됐다 "결혼식은 아직"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07.0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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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라디오를 인연으로 만난 남자친구와 열애 끝에 법적인 부부가 됐다.

안영미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2월 28일 혼인신고를 했다."면서 "지금 남편이 미국에 가 있다. 4개월째 미국에 가 있어서 생이별 중"이라고 했다. 안영미는 혼인신고서를 공개하며 미국에 있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시차 문제로 연결에 실패해 웃음을 줬다.

신봉선이 "왜 싱글 행세를 했나."라고 다그치자 안영미는 "만나는 사람마다 '나 혼인신고 했어'라고 열심히 퍼트리고 다녔다. 그런데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더라. 아파트 주민에게까지 얘기했다. 지나치게 퍼지지 않아서 나도 깜짝 놀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혼인신고 소식을 알린 개그우먼 안영미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유가 밝혀졌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DJ 김신영의 MBC 골든마우스상 '브론즈마우스' 수상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송은이가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안영미의 결혼 사실에 대해 "셀럽파이브는 다 알고 있었다. 청혼을 받고 결혼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은이는 "코로나19 이슈로 결혼식을 못하게 됐다. 혼인신고 하고 온 날 깜짝 파티를 했다. 원래 몇 개월 후에 결혼식을 조촐하게 하려고 했는데 밝힐 시간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최근 영어학원을 다니며 영어공부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2015년 소녀시대 써니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패널로 출연했다가 청취자로부터 '소개팅하자'는 문자를 받고 즉석에서 전화연결을 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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