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 악플, SNS 통해 " 저 그만 미워해요.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홍선영 악플, SNS 통해 " 저 그만 미워해요.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 이상백 기자
  • 승인 2020.07.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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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가수 홍진영(36)의 언니 홍선영(41)이 악플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6일 오후 홍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익명의 네티즌에게 받은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공개했다.

익명의 네티즌은 홍진영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그 이유를 세세하게 밝혔다.

네티즌은 “제발 방송 안 나오면 안 되나요?”라며 “솔직히 동생이 홍진영인거 외에는 잘 난게 뭐가 있어요? 얼굴이 예뻐요? 성격이 호감이에요? 아니면 방송에 나올 정도로 특출난 게 뭐가 있어요?”라고 홍선영을 비난했다.

이어 “그쪽처럼 외적, 내적으로 무능력한 사람이 티비에 나오면 정말 능력이 있는데 못 나오는 사람들, 사람 잘못 만나서 못 나오는 사람들, 핏줄이 유명한 연예인이 아니라서 못 나오는 사람들 많아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냥 비호감을 넘어섰어요. 너무 싫어요”라며 비수를 꽂았다.

홍선영은 악의적인 메시지에 상처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번엔 좀 너무 가셨네요. 저 그만 미워해요.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저를 보는 것 만으로 싫어하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좀 그래요”라며 “날 미워하신 님아. 지나가다 혹시나 마주치면 닭가슴살 사주세요. 당분간 집에 있어야겠다. 급 우울해진다”고 상처받은 마음을 내비쳤다.

이하 홍선영의 악플 심경 전문.

올만에 쪼끔 상처받았어... 내가 님한테 뭘 그리 잘못했는지..화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절 티비에서 보실 때마다 거친 말을 하는 당신을 보면 제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근데 이번엔 좀 너무 가셨네요. 우린 전생에 서로 사랑했던 사이었겠죠? 저 그만 미워해요..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저를 보는 것만으로 싫어하시면...저도 사람인지라..좀 그래요

날 미워하신 님아..지나가다 혹시나 마주치시면 닭가슴살 사주세요. 건강하세요. 당분간 집에 있어야겠다...급우울해진다..에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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