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V) 中 팬클럽의 특급 선물, '태형희망초등학교' 설립
방탄소년단 뷔(V) 中 팬클럽의 특급 선물, '태형희망초등학교' 설립
  • 장은송 인턴기자
  • 승인 2020.07.13 2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출처 = 바이두 뷔바]
[사진 출처 = 바이두 뷔바]

[스타인뉴스 장은송 인턴기자]  방탄소년단 뷔의 본명 김태형을 차용한 초등학교가 중국에 지어질 예정이다.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 뷔바(China Baidu V Bar)'는 지난 11일 중국 청소년발전 기금(CYDF)이 진행하고 있는 '희망공정 사업'을 통해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 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희망공정 사업은 중국 빈곤 지역 및 농촌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공익 프로젝트로 CYDF에서 민간 기부금을 모아 펼지는 사업이다. 한국에서도 삼성, LG 화학, 한화, 아시아나 항공, 두산인프라 등 많은 기업들이 기부를 해 초등학교 지원 사업에 참여해 왔다.

 바이두 뷔바는 "태형의 이름을 번역하면 '태'는 평화를, '형'은 번영을 의미한다"라며 "우리의 비전은 아이들이 평화 속에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 꽃 피는 청춘의 환희를 만끽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뷔의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태형희망초등학교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설립 부지를 물색 중이며 바이두 뷔바 측에서 차후 세부 진행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Glimmer(작은 불빛)'이라는 타이틀으로 팬들이 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은 생일 모금 중 일부를 공익사업에 기부하며 이루어졌다.

 한편, 12월 30일 뷔의 생일을 맞아 중국 팬들은 지난 6월 미리 생일 모금을 받았는데 단 1시간 만에 3억 원이 넘어 K팝 생일 모금 최단, 최고 기록을 세웠다. 생일 서포트 모금은 팬 경제 사이트 'owhat'을 통해 실시간 모금 현황이 투명하게 오픈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바이두 뷔바는 지금까지 세계 최초 항공기 내 영상 광고, 연예인 최초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공식 후원, 국내 최초 2000여 개 지하철 전자 스크린 동시 광고 등 어마 무시한 스케일로 뷔의 생일을 축하해왔다. 얼마 전에는 '김태형 사랑길'로 명명된 중국 산시성 남서부 조계촌에 100m 길이의 도로인 '김태형로'와 10m 길이의 다리 '김태형교'를 만들었다.

 중국 팬들의 스케일에 많은 팬들은 함께 뷔의 생일을 축하하며 "대박이다", "태형이 이름으로 좋은 일 하네", "그 가수에 그 팬이다"라며 놀라워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