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에이 김현정, 첫 눈에 반했다는 그녀의 남편은 누구?
스페이스에이 김현정, 첫 눈에 반했다는 그녀의 남편은 누구?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0.07.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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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혼성 그룹 스페이스에이 출신 보컬 김현정에게 첫 눈에 반했다는 그녀의 남편 김부환 목사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녀는 과거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남편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그녀는 "내가 벌써 결혼 9년차 아내다. 남편은 전도사다. 11월에 안수를 받으면 목사가 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녀의 3살 연하 남편이 공개되기도 했다.

MC 김원희는 "어느 시점에서 아내가 여자로 보였나?"라고 그녀의 남편에게 질문했다. 김부환 목사는 "첫 눈에 반했습니다"라며 부끄럽게 미소를 지었다.

또 그는 아내를 바라보며 "당시 이 사람을 꼭 잡아야겠다. 놓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남편의 말에 김현정은 "남편이 종종 키아누 리브스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밝힌 한편, “과거 내 꿈은 '현모양처' 였다. 지금 신랑을 만나 꿈을 이루게 됐다"며 남편과 교회에서 처음 만난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남편과 결혼하게 된 계기에 대해 "31살 때 돈을 900만 원 정도 빌려줬다 떼인 일이 있었다. 너무 속상한 마음에 우연히 교회를 가게 됐고 그곳에서 신랑을 만났다"며 "교회에 등록한 뒤 남편이 환영 문자를 보내더라. 새벽 예배가 끝나고 아침 6시~7시에도 문자를 보내곤 했다. 이후에도 '누나 언제 쉬어요'라고 지속적으로 연락이 왔다"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스페이스에이 김현정은 1997년 1집 '스페이스A-주홍글씨'로 데뷔했다. 그녀는 1977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이다. 그녀는 3살 연하의 남편 김부환 목사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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