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16일 방송된 '밥 블레스유 2'에서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한혜진은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밥 블레스유 2'에 인생 언니로 등장해서 남편과의 비밀연애에 대해 "진짜 연애를 조금 하고 바로 결혼했다. 7개월 정도 연애한 것 같다. 굉장히 짧게 연애를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기성용이)어렸지만 뭔가 기대고 싶은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누나, 동생으로 편하게 알다보니까 연애 고민도 이야기를 많이 했다. 소개팅을 하고 와서 고민하며 이야기한 적도 있다. 그때 '누나가 나이가 많은 것 같아. 4살은 너무 많지 않을까' 하길래 나이가 너무 많지 않냐는 고민도 털어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8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한혜진은 축구화 에피소드에 대해 "그렇게 (비밀) 연애가 시작됐는데 티를 많이 냈다. 제가 너무 불안했다. 남편이 축구화에 HJ를 새겼다. 사람들이 '류현진이다'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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