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관내 임신부들에게 1인당 덴탈마스크 20매와 이를 보관할 수 있는 항균파우치 1개를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덴탈마스크 4만매, 항균파우치 2000개를 확보하고 소진 시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기준 주민등록상 강남구에 거주 중인 임신부 730명에게 등기우편으로 마스크 20매씩과 항균파우치를 일괄 발송했다.
강남구보건소에 신규 등록한 임신부는 임신확인서 또는 모자보건수첩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구는 지난 3, 4월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임신부에게 KF94 마스크 총 2만6310매를 1차 1231명, 2차 1186명에게 10매씩 지급한 바 있다.
양오승 강남구 보건소장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만 지켜도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90% 정도 줄어든다”며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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