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문채원, '악의 꽃' 첫 방 부터 강렬한 키스
이준기 문채원, '악의 꽃' 첫 방 부터 강렬한 키스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0.07.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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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악의 꽃' 이준기가 문채원 앞에서 두 얼굴을 드러냈다.

29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1회에서는 백희성(이준기 분)이 이중적인 성격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희성과 차지원(문채원)은 가게에서 키스했고, 차지원은 뒤늦게 시계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차지원은 "어떻게 해. 벌써 네 시야. 지금 이럴 게 아니야. 늦었어. 이 아저씨가 주책이야. 그러다 손님 오면 어쩌려고"라며 툴툴거렸고, 백희성은 "음악 좋다고 분위기 좀 잡자고 한 사람이 누구인데?"라며 여유롭게 미소 지었다.

이후 백희성과 차지원은 딸 백은하(정서연)를 데리고 공미자(남기애)와 백만우(손종학)을 만났다. 백희성의 생일을 기념해 식사를 함께했고, 차지원은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백희성은 공미자와 백만우에게 차지원에 대해 이야기했고, 백희성은 차지원과 관계에 대해 "천생연분이거든요"라며 말했다. 공미자는 "너 같이 과거가 구린 애가 경찰직 하는 애랑 천생연분? 사람 웃길 줄도 알고. 너 제법 사람다워졌다"라며 쏘아붙였다.

백만우는 "솔직해볼래. 우리한테는 아주 중요한 문제야. 자식 낳고 살다 보니 걔한테 뭐 특별한 감정이라도 생긴 게냐"라며 물었고, 백희성은 "지원이는 보이는 것만 봐요. 전 그 사람이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여주는 사람이고. 그래서 전 지원이 걔가 참 쉬워요. 그러니까 이쪽은 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며 털어놨다.

또 김무진(서현우)은 차지원에게 백희성의 가게를 홍보해 주기로 약속했다. 김무진은 백희성의 가게로 향했고, 백희성을 보자마자 그가 같은 마을에 살았던 친구라는 것을 알아봤다.
 

김무진과 백희성은 18년 만에 재회했고, 백희성은 신분을 속이고 있었던 것. 게다가 김무진은 "네가 마을에서 사라진 날 살인사건이 하나 있었어. 이장 아저씨가 죽었어. 혹시 관련 있어?"라며 물었다.

백희성은 "내가 아무리 아니라고 하면 뭐해. 어차피 다들 내가 죽였다고 생각하잖아. 너도 마을 사람들도 경찰도"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김무진은 "근데 왜 네 책가방에서 살해 흉기가 나온 거야? 왜 아직도 수배 중인 건데. 너만 당당하면 수사를 받고 혐의를 벗어야 할 거 아니야"라며 추궁했고, 백희성은 "내가 아직 수배 중인 건 어떻게 안 거야? 알아본 거야?"라며 발끈했다.

김무진은 서둘러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고, 백희성은 "너 주간지 기자랬지. 그럼 출퇴근은 자유롭겠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백희성은 가게 문을 잠갔고, 김무진을 제압한 후 감금시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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