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 이정은 재회, '한다다' 드디어 남매 상봉
천호진 이정은 재회, '한다다' 드디어 남매 상봉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0.08.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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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천호진과 이정은 남매의 재회가 눈물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영달(천호진 분)은 서진(안서연 분)이 가지고 있던 손수건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며 연홍(조미령 분)에게 옛 기억에 대해 물어봤다. 그는 연홍의 행동들에 의아해하면서도 동생이라고 믿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영달은 서진을 데리고 손수건을 받았던 초연(이정은 분)네 김밥집을 찾아갔다. 그 시각 연홍이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한 사기 행각이 발각되면서 영달의 가짜 동생 노릇을 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영달이 참담한 심경에 넋이 나간 가운데 체육대회 사진을 가지고 놀던 서진은 초연을 가리키며 "손수건을 준 친구"라고 말했다.

영달은 충격을 뒤로 하고 절에 있는 초연을 찾아갔다. 초연 역시 연홍에게 전화를 받고 영달이 자신의 오빠라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충격에 빠진 초연은 자신을 찾아온 영달을 발견했다. 어릴 적 헤어진 남매의 과거 모습이 나오면서 상봉으로 이어졌다.

영달은 떨리는 목소리로 "영숙아"라며 동생을 불렀고, 초연은 "오빠"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눈물을 쏟아냈다. 어린 시절 남매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뭉클함을 더했다. 영달은 "오빠가 잘못했다"는 말을 하며 드디어 만난 동생을 부둥켜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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