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유인나→홍현희♥제이쓴, "폭우 피해 지역ㆍ수재민 위해 써주세요" 기부 릴레이ing
유재석→유인나→홍현희♥제이쓴, "폭우 피해 지역ㆍ수재민 위해 써주세요" 기부 릴레이ing
  • 황정희 인턴기자
  • 승인 2020.08.04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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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 유인나 - 홍현희ㆍ제이쓴]

[스타인뉴스 황정희 인턴기자] 유재석 - 유인나 -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최근 지속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수재민들을 위해 기부 릴레이를 펼쳤다.

개그맨 유재석은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측은 "매번 새로운 재난, 재해 캠페인마다 유재석 씨가 조용히 거액을 기부해왔다"라며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당한 이 시기에 유재석 씨의 기부로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금액은 총 7억 1천만 원에 이른다. 2006년 수재의연금 1000만 원을 시작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코로나19 돕기에 각각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유인나도 캠페인에 동참해 희망브리지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인나가 기부를 통해 폭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전했다.

유인나는 그동안 구세군자선냄비의 '결식 청소년 식사 지원 사업'에 3000만 원, 청각 장애인을 지원하는 단체인 '사랑의 달팽이'에 1억 3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소외 아동, 청소년을 위한 복지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의미 있는 선행을 이어왔다.

[사진 출처=홍현희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홍현희 인스타그램]

홍현희, 제이쓴 부부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을 직접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개그우먼 홍현희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 피해를 당한 수재민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2천만 원을 기부한 이체 내역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족하지만 저희 부부 역시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사흘간의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2명, 실종 1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3일 오후 7시 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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