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가치 들어요'에서 밝힌 동생 사연 "작년에 동생이 하늘나라로 갔다"
김민경, '가치 들어요'에서 밝힌 동생 사연 "작년에 동생이 하늘나라로 갔다"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0.08.0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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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동생과 엄마를 생각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4일 방송된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동생에 대한 그리움을 표해 먹먹함을 안겼다.

이날 김민경은 박애리의 강연을 들으며 끊임없이 눈물 흘렸다. 강민경은 "저는 속이 답답하고 울고 싶어도 '울면 안돼. 강해야 해' 그런 마음으로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년에 동생이 하늘나라로 갔다. 엄마가 지금까지 힘들어하신다. 나까지 힘들어하면 엄마가 너무 힘들고 그래서 나는 더 말을 못하고 감정도 숨길 수 밖에 없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엄마가 없으면 내 인생은 없다고 생각한다. 제 삶의 목표는 엄마다. 사실 저는 제 이야기를 사람들한테 잘 못한다. 근데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정이 터진 것 같다. 정말 목놓아 울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눈물 흘리게 했다. 이에 박애리는 김민경을 품에 안고 위로를 전했다.

한편 김민경 동생은 지난해 8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망 원인은 심장원인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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