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이선빈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 다룬 영화 ‘균’으로 호흡!
김상경, 이선빈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 다룬 영화 ‘균’으로 호흡!
  • 강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20.08.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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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배우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가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를 다룬 영화 ''(감독 조용선)에 캐스팅됐다.

배우 김상경, 이선빈, 서영희, 윤경호
배우 김상경, 이선빈, 서영희, 윤경호

 

영화 ''은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통해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끝나지 않은 현재 진행형인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다루며,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가 없던 의문의 죽음들의 진실을 밝히며,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세상에 알린다.

배우 김상경은 어느 날 원인 미상의 폐 질환으로 아내를 잃고 아들마저 생명의 위협을 받는 외상센터 의사 정태훈역을 맡았다.

배우 서영희는 태훈의 동갑내기 아내 한길주, 이선빈은 서울지검 검사였으나 언니 길주의 죽음으로 변호사가 된 한영주, 윤경호는 회장의 총애를 받는 가습기 살균제 제조회사 오투의 과장 서우식역을 맡았다.

영화는 소재원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재원 작가는 아동성범죄 공소시효 폐지에 앞장선 이준익 감독의 '소원'과 김성훈 감독의 '터널', 윤종빈 감독의 '비스티보이즈' 등 영화와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원작자이자 각본가다.

소설 ''은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수많은 가해자를 대중에게 고발하는 형식을 취해, 피해자들의 눈물과 고통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함께 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소재원 작가는 오는11일 피해자 유족으로부터 소설 ''을 영화화하는 데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 '노브레싱' 조용선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TCO()더콘텐츠온은 네 번째 영화인 ''을 선보이기 위해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를 관객들이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9월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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