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서수연, '아내의 맛' 첫 가족 여행에서 무슨일이?
이필모 서수연, '아내의 맛' 첫 가족 여행에서 무슨일이?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0.08.19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아내의 맛'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아들 담호와 떠난 첫 가족 여행이 위기를 맞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담호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도로 첫 가족 여행을 떠나는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필모와 서수연은 아들 담호와 함께 김포공항을 찾았다.

하지만 서수연은 비행기를 타기 직전 등본을 챙기지 않은 것을 알게 됐고, 부랴부랴 공항 내에서 급하게 등본을 발급 받아 비행기 탑승에 성공했다.

우여곡절 끝에 제주에 도착한 서수연은 첫 행선지로 이필모의 친구 배우 박준서가 운영하는 중식당인 것을 알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담호에게 이유식을 먹이느라 서수연은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가운데 박준서는 음식을 내어준 뒤에도 자리에 머물며 옛날 이야기를 시작했다.

식사 후 서수연은 드디어 본격적인 가족 여행이 시작된다고 생각했으나 이는 착각이었다. 이필모가 또 다른 친구들과 횟집에서 만나기로 했던 것. 이들은 심지어 제주에 사는 친구도 아니었다.

서수연은 이들을 원망하듯 "왜 오늘 오신 거냐"며 "가족 여행에 다 오실 건가 봐"라는 진담이 섞인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서수연은 영상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화면으로 보니까 더 처량해 보인다"라고 했으며, 제이쓴은 "가족 여행이라기보다 우정 여행 같다"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5시간이 지난 뒤에야 이필모 서수연 부부는 수영장에 도착했다. 수영장 마감 10분 전에 도착했지만 서수연은 화를 꾹 참고, 10분 동안 최선을 다해 담호와 물놀이를 했다.

결국 제대로 된 가족 여행을 즐기지 못한 채 숙소에 입성한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셋이 보낸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필모는 "차로 이동하느라"라고 답하자 서수연은 이내 "오빠 친구들 만나느라"라고 정정했다.

서수연은 "내일은 셋이서 재미있게 놀자"고 당부했고, 이필모는 서수연의 말대로 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이필모는 서수연이 담호와 함께 방에 들어 간 사이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친구 어디야?"라고 묻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