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가 이렇게 귀엽게 잠을 잔다고? '아기 올빼미의 귀여운 잠자는 습성'
올빼미가 이렇게 귀엽게 잠을 잔다고? '아기 올빼미의 귀여운 잠자는 습성'
  • 서관민 인턴기자
  • 승인 2020.08.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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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 뉴스 서관민 인턴기자] 조류의 한 종류로서 맹금류과에 속하는 올빼미는 날카로운 외모를 가진 부엉이와는 다르게 상당히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 들어서는 매체의 발달로 유튜브에 올빼미의 귀여운 모습들이 영상으로 퍼져 사람들로 하여금 사랑을받았다. 아래의 영상은 그 중 가장 유명한 영상으로 현재 기준 170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영상에 올빼미는 마치 사람의 손길을 느끼는듯한 표정으로 눈을 지그시 감는데 이를 보고서 올빼미가 사랑스럽지 않을 수 없을 듯 하다. 

한편 이 올빼미들의 어린시절은 더 귀여운 습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건 아기올빼미는 엎드린자세로 특이하게 잠을 잔다는 점이다.

보통 사람들은 대부분 올빼미나 부엉이와 같은 새들은 밤에 보통 나뭇가지에 선채로 잠을 잔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아기 올빼미들은 왜 이렇게 엎드린 자세로 잠을 자는 것 일까?

그 이유는 올빼미의 몸구조 때문에 그러하다. 올빼미의 경우 머리가 몸통에 비해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또한 올빼미는 머리가 몸 전체를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큰 편이기 때문에 아직 성장 발달이 제대로 되지 않은 아기 올빼미들의 경우 머리를 제대로 가누기 힘들게 된다. 때문에 이렇게 귀여운 자세로 잠을 잘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국에는 올빼미외 수리부엉이등 올빼미과의 새들이 다수 서식하고 있다. 그리고 올빼미의 경우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의 등급을 받았으며 국가적색목록 평가결과 취약(VU)으로 야생에서 발견시 보호가 시급하다.

또한 참고로 올빼미는 애완동물로 기를 수 없다. 이웃나라인 일본의 경우 일부 맹금류를 합법적으로 기를 수 있으나 아직 우리나라는 맹금류 사육이 불법이다. 혹 법의 테두리를 피해 기른다 할지라도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수의사를 만나기 힘들뿐더러 허가된 자격과 훈련이 필요해 전문가들은 올빼미를 기르는 것을 지양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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