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가는 스토리? '우아한 친구들'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까
산으로 가는 스토리? '우아한 친구들'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맺을까
  • 오준열 인턴기자
  • 승인 2020.08.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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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초반 기대를 모은 '우아한 친구들'은 종방을 앞두고 좋지 못한 결과를 내고 있다.

[스타인뉴스 오준열 인턴기자] 당초 제 2의 '부부의 세계'를 꿈꾸며 화려한 배우진들과 자극적인 소재로 기대를 모은 JTBC '우아한 친구들'이 계속 4%대의 시청률에 머물러 있다.

 

초반에는 불필요한 성적인 농담이 많이 섞여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뒤로 살인 사건 등 자극적인 주제로 도약을 꿈꿨지만 스토리가 너무 산으로 간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있다. 초반 불사조 멤버의 일원인 '천만식'(김원해)의 죽음에 감춰진 비밀이 완전히 밝혀지지도 않았고 '백해숙'(한다감)의 등장에 대한 결말도 너무 뜬금 없다는 지적도 있다.

 

그리고 불사조 멤버 중에 한명인 '정재훈'(배수빈)이 '주강산'을 사주해서 '안궁철'(유준상)과 '남정해'(송윤아)의 부부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한 와중에 주강산을 죽인 범인이 누구일지에 대한 결말만이 남아있다. 14화 마지막 장면에서 정재훈은 자기가 주강산을 죽인 범인이라고 자백한다. 과연 주강산은 누가 죽인 것일까. 그리고 안궁철의 아들 유빈이가 의문에 교통사고를 당하며 또 하나의 사건이 시작됐다.

 

아직 3회를 남겨둔 우아한 친구들은 중년 남성들의 아픔을 공감하는 측면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다. 7살난 딸과 연하 와이프를 책임지는 '박춘복'(정석용)은 치매까지 걸리고 만다. 과연 이들이 모든 사건을 풀고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은 매주 금, 토 오후 10: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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