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배우 정일우가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극으로, 광해군 치하 실존 시대를 배경으로 보쌈꾼 바우와 옹주 수경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여성·천민 등 약자에게 억압적이던 사회상을 오늘에 대입하고 결국은 사람을 향하는 이들의 분투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삶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배우 정일우는 극 중 노름질·도둑질·싸움질·보쌈 등에 이골이 나 있는 밑바닥 건달 ‘바우’ 역을 맡았다. 바우는 과부라는 이유로 재가는 꿈도 못 꾸는 여성들을 마음이 통한 낭군을 보쌈으로 이어주는 나름 사랑의 전령사로, 어린 시절 누군가의 모략으로 역모에 휘말려 멸문지화의 위기에 처하자 혼자 탈출에 성공, 신분을 숨긴 채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다.
한편,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소녀시대 유리가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며,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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