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는 '양념치킨의 창시자'부터 '토끼모자의 창시자'까지!
'유퀴즈' 모든 사람이 궁금해하는 '양념치킨의 창시자'부터 '토끼모자의 창시자'까지!
  • 오준열 인턴기자
  • 승인 2020.08.27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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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유퀴즈'는 "이거 내가 만들었어!" 특집을 진행했다.

[스타인뉴스 오준열 인턴기자] 26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이거 내가 만들었어" 특집을 진행했다. 

 

첫번째로 등장한 사람은 한국도로공사에 다니고 있는 '윤석덕' 차장이었다. 윤석덕 차장은 우리가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면 색깔 유도선을 만든 장본인이다. 실제로 노면 색깔 유도선이 생기고 나서 그 구역의 교통사고 비율이 줄어들었다. 실제 운전자들도 노면 색깔 유도선을 극찬하고 만든 사람에게 상을 줘야 한다며 난리다. 

하지만 윤석덕 차장은 따로 포상을 받지는 못한 웃픈 과거를 얘기하며 아쉬워 했다. 특허 신청도 하지 못한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 그리고 지금에라도 사람들이 자신이 한 일을 알아줌에 있어서 연예인이 된 기분을 느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도 도로 교통을 위해 더 힘쓰는 윤석덕 차장의 미래를 응원한다. 

 

두번째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양념치킨의 아버지가 등장했다. 바로 '윤종계' 씨가 출연했다. 흡사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의 할아버지와 비슷한 모습을 한 윤종계 씨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양념치킨을 개발했다고 한다. 그는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물엿을 넣어봐"라고 한 말에 힌트를 얻어 지금의 양념치킨 소스를 개발했다고 한다. 윤종계 씨가 양념치킨 뿐만 아니라 치킨무까지 개발했다고 알려져 유재석과 조세호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윤종계 씨도 역시나 특허를 따로 신청하지 못함에 있어서 아쉬움을 불렀다. 하지만 양념치킨을 개발했다는 자부심과 열정은 전국민 모두가 인정할 것이다. 

 

한 때 인터넷과 길거리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자가 있다. 바로 귀가 움직이는 토끼모자이다. 토끼모자를 처음 개발한 '권용태' 씨도 유퀴즈에 출연했다. 그는 조그만 로드샵을 운영하다가 움직이는 말 장난감을 보고 영감을 얻어 토끼모자를 개발했다고 한다. 토끼모자는 연예인들이 착용하고 나오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특허 신청을 하지 못했고 외국에서 문의하는 규모가 큰 사업에 자금 부족으로 참여하지 못하면서 기대했던 큰 수익은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번 주 '유퀴즈 온 더 블럭'은 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이번 특집은 평소 시청자들이 살면서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재미까지 더해져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유퀴즈 온 더 블럭'이 또 어떤 참심한 특집을 가지고 올 지 기대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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