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트찰라 연기한 채드윅 보즈먼 향년 43세로 사망 '안타까운 히어로의 은퇴'
블랙팬서 트찰라 연기한 채드윅 보즈먼 향년 43세로 사망 '안타까운 히어로의 은퇴'
  • 서관민 인턴기자
  • 승인 2020.08.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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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 뉴스 서관민 인턴기자] 블랙팬서에 주연을 맡은 배우 채드윅 보즈먼이 향년 43세로 사망하여 외신은 물론 국내팬들까지 애도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 사인은 대장암으로 판명되었으며 2020년 8월 28일 마지막 순간을 가족과 함께하며 세상을 떠났다.

보즈먼은 2016년 대장암 판정을 받았고 계속해서 투병중이었다. 또한 2020년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흑인들을 위한 의료장비등을 병원에 기부한다는 내용의 짧은영상을 찍어 올리기도 했는데 당시 영상 속 보즈먼의 모습이 매우 말라있는 상태여서 팬들의 걱정을 끼치기도 했었다.

채드윅 보즈먼은 영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 블랙팬서로 출연하면서 국내에 많은 팬덤을 형성했다. 또한 한국 팬들은 그의 본명인 채드윅의 발음을 한글식으로 따서 애칭 '채두익' 또는 '최두익'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물론 영화 '블랙팬서'에 나온 가슴에 손을 모은채로 했던 와칸다식의 인사와 (Wakanda forever) 극중의 한 장면이었던 이범배(yibambe= hold position 자리를 지켜라 라는 뜻)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한편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었던 블랙팬서의 자리가 공석이 된 지금 영화사 측에서는 앞으로 개봉예정이었던 '블랙팬서2' 제작에 비상이 걸리고 말았다. 블랙팬서 2는 앞서 개봉한 영화 블랙팬서의 후속작으로 차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정확한 언급은 없는 상태이며 영화 블랙팬서 2의 개봉일은 '2022년 5월 6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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