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민정 이상엽, 극 막판으로 달려가는 '한다다'...이민정 이상엽 재결합
한다다 이민정 이상엽, 극 막판으로 달려가는 '한다다'...이민정 이상엽 재결합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0.09.07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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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과 이상엽이 아이와 함께 재결합에 골인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95 96회에서 나희(이민정 분)는 규진(이상엽 분)과 재결합 기념 여행을 갔다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규진은 나희가 준 임신테스트기를 보며 “너무 꿈 같다”고 감격했다.

나희도 “나도 얼떨떨하다. 어쩐지 아까 와인 마시는데 거부감이 확 들더라. 나도 생각 못했다”며 미소 지었다. 규진은 나희가 앞서 유산으로 받은 상처가 크기에 “내가 잘할게”라며 안아줬고 나희 역시 “나도 조심할게. 절대 무리 안 하고”라고 화답했다.

병원에서 확실하게 임신 5주 진단을 받은 두 사람은 가족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렸다. 윤정(김보연 분)은 “잘했다. 난 언제나 예쁜 손주 안아보나 했는데”라고 기뻐했고 나희가 건넨 초음파 사진을 한참 바라봤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으며 기쁨을 나눴다.

옥분(차화연 분)도 감격했다. 그는 “나희한테 어떻게 이런 귀한 생명이”라며 눈물을 글썽거렸고 나희는 “엄마 나 너무 무서워. 이번엔 잘할 수 있겠지? 너무 고맙고 미안해”라고 진심을 내비쳤다. 옥분은 나희와 규진의 재결합을 반대했던 걸 사과하며 “엄마가 너무 모자랐다”고 말했다.

나희는 다시 규진과 살던 집으로 바로 들어가기로 했다. 영달은 나희에게 "같은 놈한테 다시 보내는 건데 마음이 이상하다. 혹시 속상한 일 있으면 바로 달려와라. 아버지가 혼꾸녕 내줄게. 우리 똑똑이"라고 안아줬다. 나희도 아빠를 꼭 안으며 세상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규진은 나희를 위해 아기 방을 선물했다. 그리고는 “좋은 아빠, 좋은 남편 되겠다. 내가 진짜 노력할 거다"라고 진심을 다해 고백했다. 나희는 규진의 품에 안겨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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