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을 2주 연속 차지하며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뤘다.

빌보드는 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핫 100'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 발매 첫 주차인 지난주 '핫 100' 차트에서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직접 소감을 전했다.

게재된 영상 속 그들은 기쁨을 금치 못하며 함께 포효하고 있다.

또한 "teamwork makes the dream work!"라며 단단한 팀워크 덕분에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서로에게 공을 돌렸다.

더불어 "전 세계에서 BTS '다이너마이트'를 사랑해주신 아미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단단한 팀워크와 글로벌한 팬들의 사랑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유일무이한 기록을 써내려가는 그들의 기록 행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2주 차(8월 28일∼9월 3일)에 미국 내 1천 750만 회 스트리밍됐고, 다운로드 수는 18만2000건에 이른다.

아울러 최근 한 주 사이 라디오 청취자 1천 600만 명에게 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