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헨리, '음악천재'와 '음악영재'의 특급 케미 폭발
아내의맛 헨리, '음악천재'와 '음악영재'의 특급 케미 폭발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0.09.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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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음악천재' 헨리와 '음악영재' 정동원이 특급 케미스트리를 폭발시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가수 정동원과 헨리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RC카를 조종하며 시간을 보내던 정동원의 앞에 헨리가 깜짝 등장했다. 정동원은 서프라이즈를 위해 테이블 밑에 몸을 숙인 채 숨어 있는 헨리를 바라보며 "다 알고 있었다"고 웃음을 터뜨려 첫만남부터 흐뭇함을 유발했다.

헨리는 평소 천재 음악가로 알려진 만큼 최근 음악 영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동원과의 이번 만남이 큰 기대를 모았다. 패널들 역시 "팬들이 동원이랑 헨리랑 만나는 걸 엄청 기대했었다고 한다", "천재와 천재가 만났다"고 연신 감탄을 보냈다.

두 사람 사이 다리를 놓은 것은 다름아닌 박명수였다고. 그는 "제가 헨리 씨랑 잘 안다. 예전에 같이 촬영도 많이 했고, 가끔 SNS로 소통도 한다. 그래서 자리를 한번 마련했다"고 밝혀 패널들의 박수를 받았다. 정동원과 헨리는 서로 접점인 박명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통점을 찾았다.

호칭 정리도 나섰다. 정동원은 헨리에게 "형이라고 부를까, 삼촌이라고 부를까"라고 물었고, 헨리가 어느 쪽 같은지 되묻자 "반반 섞인 것 같다"고 답했다. 논의 끝에 호칭은 '형'으로 정해졌다. 이어 정동원은 "제가 오늘 형 만난다고 해서 미용실 가서 머리도 비슷하게 하고 왔다"고 말하며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두 사람은 RC카를 가지고 함께 놀다 각종 악기와 게임기까지 갖춘 특별 작업실로 이동했다. 함께 게임을 하거나 장난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빠르게 친해진 두 사람. 닭발로 식사를 해결한 뒤 정동원이 헨리에게 트로트 창법과 영탁의 '찐이야' 안무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또한 정동원은 최근 선화예술중학교에 합격한 사실도 털어놨다. 정동원이 색소폰 클래식 전공임을 밝히며 "원래는 독학으로 트로트 하다 입시를 보며 클래식을 하려니 너무 적응이 안되더라"고 고민을 토로하자 헨리도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진지하게 그의 말을 들어줬다.

헨리 역시 버클리 음대 장학생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해 클래식에 정통한 가수다. 헨리는 트로트를 독학했다는 정동원을 추켜세우며 함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이후 정동원이 헨리가 치는 코드에 맞춰 드럼을 치면서 즉흥 합주를 펼쳐 멋진 귀호강을 선사했다.

두 음악 천재의 만남에 팬들 또한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이처럼 각자 분야에서 천재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는 정동원과 헨리의 특급 케미가 안방에 훈훈함을 안긴 가운데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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