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설민석, 그가 밝힌 코로나 극복 비책은?
집사부일체 설민석, 그가 밝힌 코로나 극복 비책은?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0.09.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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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설민석이 코로나 극복 비책에 관해 말했다.

2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정 방문 특집'으로 꾸며졌다. 설민석은 '위기를 기회로, 걸림돌을 디딤돌로'라는 수업 주제를 밝히며 "지금의 위험을 기회로 바꿀 방법을 역사에서 찾아보자"라고 했다.

설민석은 "대한민국을, 우리 민족을 '참 이상한 나라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우리의 이상한 역사는 과거부터 존재했다. 1997년 IMF 때 우리나라 화폐 가치가 땅바닥에 떨어져서 금모으기 운동을 했다. 금니를 뽑아갔다. 위기만 오면 강해지는 참 이상한 나라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이상한 나라 국민들은 다시 뭉친다. 손수 마스크를 만들어서 기부하고, 중학생이 용돈을 모아서 마스크 기부한다. 통닭집 사장님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수십 마리를 택시에 태워서 대구로 보냈다.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움에 빠진 의료진에게 40만 원 어치 빵을 선결제를 했는데, 빵집 주인이 감동 받아서 60만 원을 더해 100만 원을 채웠다. 독립투사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고 했다.

설민석은 "물리적 거리는 멀지만 심리적 거리는 어느 때보다 가깝다. 이상한 나라의 국민들은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보자'라는 역사를 지금 우리가 써나갈 수 있다, 결국 우리가 코로나로부터 승리할 수 있는 비법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양보와 배려와 봉사와 희생 그리고 응원이다"고 외쳐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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