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경축식', 진태현ㆍ박시은 부부→강다니엘 '우리 함께, 널리 이롭게' 희망+위로 메시지 전달
'개천절 경축식', 진태현ㆍ박시은 부부→강다니엘 '우리 함께, 널리 이롭게' 희망+위로 메시지 전달
  • 윤다영 인턴기자
  • 승인 2020.10.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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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3일 오전 10시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앞에서 '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열렸다.

이번 경축식은 홍익인간 정신을 담아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자는 의미로 '우리 함께, 널리 이롭게'를 슬로건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사회는 경축식 사상 최초로 부부가 공동사회를 맡게 되었는데, 평소 다양한 선행 활동을 하는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진행하였다.

이처럼 올해 행사는 일상 속에서 홍익인간의 뜻을 실천하는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개국기원, 축하말씀, 시 낭송, 경축공연 영상, 만세삼창 및 개천절 노래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가수 강다니엘이 이 날 행사에 참석, 정호승의 시 '봄길'을 낭송해 눈길을 끈다.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한 그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평범한 영웅들에게 전하는 시'라는 주제 아래 힘겨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축하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으로 대체, 진행 되었다.

판소리 소리꾼 고영열과 바리톤 길병민이 이적의 '같이 걸을까'를 부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한편 올해 경축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정부 주요 인사, 의인·선행 인물, 단군 관련 단체 관계자, 국민포상 대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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