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삼각관계, 바빠진 박보검과 외로움 느끼는 박소담 그리고 둘 사이에 맴도는 변우석
청춘기록 삼각관계, 바빠진 박보검과 외로움 느끼는 박소담 그리고 둘 사이에 맴도는 변우석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0.10.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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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청춘기록’ 박소담이 바빠진 박보검과의 관계에서 외로움을 느꼈다.

13일 방송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안정하(박소담 분)와 사혜준(박보검 분)의 애정 전선이 흔들리기 시작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지아(설인아 분)가 김수만(배윤경 분) 기자를 만나 자신이 혜준의 전 여친이라고 밝히며 찰리정(이승준 분) 사망으로 혜준의 성소수자 루머를 해명했다. 지아의 인터뷰 사실을 알게 된 혜준은 해효(변우석 분)에게 발끈했지만 해효는 외려 전과 달라졌다고 혜준에 대한 서운함을 털어놨다. 이후 혜준은 정하에게 전화해서 "기사가 뜨기 전에 너한테 미리 얘기했어야 하는데 나도 인터뷰하고 알았다"며 미안해했다.

이후 혜준은 정하의 집에서 만났고 정하는 "봤다. 기분 나쁘더라. 물어보기 전에 먼저 대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하가 지아를 예쁘다고 칭찬하자, 혜준은 "너보다 예쁘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정하는 "예쁘긴 예쁘단 말이네"라며 서운함을 내비쳤고 혜준은 "잘못했다"고 정하를 다독였다.

결국 정하는 "넌 왜 이런 일들이 생겼을 때 나한테 먼저 의논 안 하냐. 왜 나 혼자 여러 가지 생각하게 만드냐"고 서운한 감정을 털어놨다. 이에 혜준은 "넌 화를 참 차분하게 낸다. 장점이다. 더 무섭다. 너한테 좋은 것만 보여주고 좋은 것만 알게 하고 좋은 것만.."이라며 변명했다.

또한 정하는 "내가 네 자식이냐?"라며 발끈했고, 혜준은 "기사 악플. 그런 거 난 괜찮다. 사실 아니니까. 근데 가족들하고 넌 몰랐으면 좋겠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 악플을 안다는 것 자체가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정하는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네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한다. 오히려 숨기면 섭섭하다"고 말했다. 이에 혜준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난 널 더 사랑하고 있다"며 정하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한편, 혜준은 모델 시절부터 친구인 진서우(이성경 분)와 같은 드라마에 연인으로 캐스팅 돼서 촬영했다. 혜준은 서우와 쉬는 시간에 대화하다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정하를 소개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우는 "여자친구 영업해주는 거냐?"라며 여친 정하와의 관계를 눈치챘다.

그 시각, 수만은 혜준과 정하가 만난 사진을 보며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는 걸 알아챘다.

그런 가운데, 정하는 혜준이 점차 바빠지면서 조금씩 외로움을 느끼지 시작하면서 어느덧 해효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특히 정하가 지방 스케줄을 마친 후 비를 맞는 가운데, 해효가 등장해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

방송 말미에서, 정하는 자신의 집으로 해효를 들어오게 하면서 혜준과의 삼각관계를 예고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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