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윤상훈 부자지간 사이에 무슨 일이? 호적에서 파겠다는 으름장까지
박근형 윤상훈 부자지간 사이에 무슨 일이? 호적에서 파겠다는 으름장까지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0.10.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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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배우 박근형이 '라디오스타'를 찾아 아들과 손주까지 '삼대 배우 가문'을 이루게 된 배경을 고백한다.

특히 아들 윤상훈의 연예계 데뷔는 호적에서 파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반대했지만, 손주의 선언에는 흔쾌히 찬성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나이와 장르 불문 '힙생 힙사' 4인 박근형·박휘순·로꼬·크러쉬와 함께하는 '힙로병사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근형은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 세대불문 명작 드라마에 출연했고, '꽃보다 할배' 등 예능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60년 이상 한길을 걷고 있음에도 패션, 예능, 액션 연기 등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원로 배우다.

영화 '그랜드 파더'에서 일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액션 연기를 뽐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고, 최근에는 저예산 영화에 푹 빠졌다고. 박근형은 공로상이 제일 언짢다고 밝히며 울컥한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연기만큼 패션 센스도 후배들 못지않게 트렌디한 박근형은 스타일에 변화를 주던 당시 겁이 나기도 했지만, 이제는 되레 패션 감각을 지적하는 절친 신구와 백일섭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이유를 고백한다.

그의 아들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 윤상훈(본명 박상훈)이다.

박근형은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자 한 아들에게는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싸우고 난리가 났었다"고 반대한 반면, 손주는 "키가 180㎝가 훌쩍 넘고 준수하다"고 자랑을 늘어놓는 등 '극과 극' 반응을 보인 까닭도 전한다.

'힙한 할배' 박근형의 '삼대 배우 가문' 스토리는 오늘(14일) 밤 10시 40분에 공개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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