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세계관 드라마 ‘유스’ 라인업 공개되자 팬들은....
방탄소년단 세계관 드라마 ‘유스’ 라인업 공개되자 팬들은....
  • 강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20.10.2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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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방탄소년단 세계관 드라마 '유스'(YOUTH)가 신선하고 파격적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2021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유스'(YOUTH)는 위태롭고 미숙한 일곱 소년들의 성장기를 다룬 작품. 저마다의 비밀을 가진 상처투성이 소년들이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소중한 존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풋풋한 감성과 공감을 선사한다.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 제작 소식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BU(BTS Universe)는 실제 아티스트와는 별개의 서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관으로, 비유와 상징의 방법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펼쳐왔다.

이번 드라마는 BU(BTS Universe)의 기본 설정을 토대로 드라마 장르 특성에 맞게 변형한 Inspired by BU 스토리로, 세계관 속 일곱 소년의 학창시절, 성장 서사를 그렸다.

 

배우 서지훈은 극 중 아버지의 그늘에 갇힌 소년, 완벽해 보이지만 감정 표현에 서툰 김석진역을 맡았다. 김석진은 국회의원 아버지를 둔 김석진은 말 잘 듣는 착한 아들로, 자신의 인생이 아닌 아버지의 설계도 안에서 살아오다가 전학 간 곳에서 만난 소년들을 통해 애써 외면하고 묻어둔 감정들과 마주하게 된다.

노종현은 극 중 살벌한 소문을 가진 소년 민윤기역을 맡았다. 민윤기는 무뚝뚝하지만 속내는 따뜻한 '츤데레', 민윤기에게는 엄마를 죽이고 집에 불을 질렀다는 소문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엄마가 전부였던 세상에 낡은 피아노가 유일한 안식처가 돼버린 소년으로, 그리고 편견 없이 자신을 따르는 정국을 통해 불안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인물이다.

안지호는 극 중 세상에 홀로 버려진 소년, 긍정마인드를 가진 댄싱머신 정호석역을 맡았다. 정호석은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 버려진 아픔이 있지만, 누구보다 밝은 에너지를 가진 인물이다.

서영주는 극 중 평범한 일상이 꿈인 소년 김남준역을 맡았다. 김남준은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돼버린 팍팍한 현실에 일찍 어른이 된 힘겨운 소년으로, 온갖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면서도 1등을 놓치지 않는 책임감 강한 인물이다.

김윤우는 극 중 해맑은 미소 속에 말 못 할 비밀을 숨긴 소년 박지민역을 맡았다. 박지민은 가족들의 과보호, 거짓으로 점철된 어린 시절이 트라우마로 남아 진짜 자신이 누구인지 혼란스러운 소년이다.

정우진은 극 중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사는 상처투성이의 위태로운 소년 김태형역을 맡았다. 김태형은 엄마의 가출과 함께 변해버린 아빠가 캐치볼을 해주던 예전의 자상한 모습으로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 믿는 순수함도 지닌 인물이다.

전진서는 극 중 존재의 이유가 궁금한 소년 전정국역을 맡았다. 전정국은 불안정한 가족들 틈에서 행복을 느낄 수 없던 전정국은 살아가는 의미도, 죽음에도 무감한 인물이다.

'유스'(YOUTH) 제작진은 "일곱 소년들이 처한 현실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복잡한 심리까지 그려내야 하는 작품이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연기력, 인물간의 케미스트리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청춘 배우들, 신선한 비주얼의 신예들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일곱 소년들, 그리고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완성할 이들의 시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드라마 유스의 배우 라인업이 공개되자 팬들은 이건 방탄소년단도 오글거려서 못볼 듯... 별걸 다해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ㅠㅠ 아미들 반응도 별로 안 좋고..’, ‘솔직히 뭐 다른건 그렇다 쳐도 보명으로 하면 악플 같은 건 어쩔거임...? 그건 뭐 고소하기도 애매한데..’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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