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연 현우, 리얼 커플 이뤄질까? 우다사 제작진 "지주연 현우, 깊어진 감정 응원"
지주연 현우, 리얼 커플 이뤄질까? 우다사 제작진 "지주연 현우, 깊어진 감정 응원"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0.10.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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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제작진은 두 사람의 깊어진 감정을 응원하고 있어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윤상진 PD가 21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 현우, 지주연 커플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우다사3'에서 현우와 지주연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돌직구로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주연의 연극무대를 보고난 후 '심야 차 데이트'에 나섰다. 현우는 "관객석에서 나의 애정신을 볼 때 기분이 어땠어?"라는 지주연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다 "우린 무슨 사이야?"라고 되물었다. 이어 "(상대 배우와) 안는 데 열받는 느낌이야, 방송인데 불안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지주연은 "연극 속 캐릭터를 연기할 때 네가 그려져서 울컥한 적이 많아, 네가 그냥 애틋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현우는 곧 "좋아하나봐"라며 마음을 고백했고, "날 진짜 좋아해?"라고 되묻는 지주연에게 현우는 "응, 그래도 되잖아"라며 손을 맞잡아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유발했다.

방송 이후 22일 윤상진PD는 "현우, 지주연 커플이 사적으로 많이 친해진 것 같다. 조심스럽지만 여러가지 감정이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어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직접 두 사람에게 물어볼 생각이다. 지주연은 '호감은 가는데 맞는 감정인지 혼란스럽다'고 하더라. 현우에게도 직접 물어볼 예정"이라고 했다.

당초 '우다사3'는 지난 시즌1, 2와 달리 색다른 커플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그런 의미에서 황신혜-김용건, 탁재훈-오현경, 이지훈-김선경 등 색다른 커플 조합이 이뤄졌다. 그래서일까, 이번 커플 탄생은 제작진에게도 다소 놀라운 일이었다.

윤PD는 "솔직히 초반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사람이 자연스럽게 만나다보면 감정이 생기는 것 아니겠냐"라며 "지난 19일 '우다사3' 전 멤버들이 함께 모여 촬영을 진행했는데 그때 솔직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 다음주 방송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앞으로 '우다사3' 측은 현우, 지주연 커플을 어떻게 바라보고 방송할지도 궁금한 대목이다. 이에 대해 윤 PD는 "우리는 그저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우다사3'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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