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혼설,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트럼프 아닌 군인 팔을 잡고 나타나
트럼프 이혼설,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트럼프 아닌 군인 팔을 잡고 나타나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0.11.13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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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연임에 실패한 트럼프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이혼할 것이라는 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재향 군인의 날을 맞아 찾은 국립묘지에서 멜라니아 여사가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남편이 아닌 군인의 팔을 잡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영국 매체 더선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불과 몇 피트 떨어져 있었음에도 멜라니아 여사가 남편이 아닌 한 군인의 팔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 실패 불복 속에 법적소송 등 안간힘을 쓰는 상황에서 외부의 눈을 피하고는 있지만, 현직 대통령으로서 국가기념일인 재향군인의 날 행사 참석을 위해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더선은 이날 현장 사진에 대해 “폭우로 우산을 들어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부는 멜라니아 여사가 구두를 신고 젖은 바닥을 걷다가 중심을 잡기 위해 군인을 붙잡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더선은 이 사진이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이혼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찍힌 사진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멜라니아 여사의 전 측근인 스테파니 윈스턴 울코프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멜라니아 여사가 이혼하기 위해 백악관 집무실에서 떠날 시간을 세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결혼 생활은 사실상 끝난 상황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매체는 또 그가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줄곧 각방을 써왔고, 계약 결혼을 해왔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울코프는 멜라니아 여사의 친구로 15년간 그를 가까운 거리에서 봐왔고, 트럼프 대통령 초기에는 백악관에 입성해 정치적 조언을 한 인물이다. 지난 7월에는 멜라니아 여사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책을 발간했었다.

여기에 미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집 탓인지 멜라니아 여사도 영부인 인수 절차를 전혀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이 1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 바이든 당선인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아직 멜라니아 여사에게 연락을 받지 못했다. 대선 결과가 나오면 기존 영부인이 차기 퍼스트레이디에게 통화하고 직접 만나 인수인계하는 전통을 따르지 않고 있는 것이다.

4년 전 이날엔 당시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멜라니아 트럼프를 백악관으로 초대해 차를 마시고 관저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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