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버글로우 이런-시현 코로나19 확진 판정→'유희열의 스케치북 비상'
걸그룹 에버글로우 이런-시현 코로나19 확진 판정→'유희열의 스케치북 비상'
  • 황정희 인턴기자
  • 승인 2020.12.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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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좌-시현, 우-이런]
[사진 출처: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좌-시현, 우-이런]

[스타인뉴스 황정희 인턴기자]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멤버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일 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하 위에화)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에버글로우 멤버 이런은 최근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보건 당국에 신고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1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 숙소를 쓰고 있는 에버글로우 멤버들 또한 같이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멤버 시현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의 멤버는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들은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므로 확인이 되는대로 이상이 있을 시 이에 대한 후속 조치 및 추가 동선 조사를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KBS2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은 지난 11월 22일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고, 24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했다. 유희열은 마스크를 끼지 않은 상태로 에버글로우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이날 녹화에는 김현철, 주현미, 거미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희열 소속사 안테나 측은 오늘(2일) "유희열과 스태프는 지난 1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알고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현철 측은 "김현철과 스태프가 지난 1일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자가 격리를 하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거미가 24일에 참여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당시 무대에 나서기 전 대기실 문밖에서 잠시 인사를 나눈 바 있어 검사를 받았고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이런, 시현은 물론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남은 4명의 멤버들과 밀접 접촉한 직원들 등도 2주간 자가 격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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