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은 이제 ‘바람펴서 죽을까?’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은 이제 ‘바람펴서 죽을까?’
  • 강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20.12.0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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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고준이 파격적인 불륜남을 연기했다.

KBS2 수목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
KBS2 수목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가서를 쓴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어제(2) 첫 방송한 바람피면 죽는다에서는 국민남편인 줄 알았던 한우성(고준)이 알고보니 국민 바람둥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회에서는 비오는 밤,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는 한우성이 아내 강여주(조여정)을 죽여달라는 의뢰를 하면서 시작됐다. 범죄소설 작가 강여주를 끔찍이 사랑하며, 차기작으로 힘들어하는 여주에게 대신 글을 써주고 싶다.’라는 말과 아내를 위해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애처가인 듯 보였다. 그러나 알고보니 동료 라이벌 변호사 박혜경’(한수연)과는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바람을 피웠으며, 강여주와 악연이 있는 듯 보이는 백수정’(홍수현)과는 월요일과 수요일마다 만나며 바람을 피워왔던 것이 밝혀지며, 큰 충격을 주었다.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과 홍수현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과 홍수현

 

강여주는 출판사에서 잡은 북콘서트에 가지 않으려 했으나, 자신의 위치를 알려준 의문의 편의점 알바생 차수호’(김영대)의 제보로 참석했고, 그 곳에서 안티팬들의 달걀세례을 맞을 뻔하는 위기에 빠졌다. 그때, 차수호가 대신 강여주 대신 달걀을 맞고는 이내 여주를 안고 안티팬들을 피해 자리를 벗어났다. 훈훈한 편의점 알바생인 줄 알았던 차수호는 사실 좋은 집에 살며, 강여주의 모든 것을 조사하고 있는 의문의 인물임을 보여주면서 반전을 선사했다.

이별을 고했으나 받아들이지 않는 백수정에게 약점이 잡힌 한우성이 마지막 만남을 위해 찾아간 집에서는 수정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며, 연락조차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내 개의치 않고 우성은 자신의 정계 진출을 위해 모든 사생활을 정리하고는 집으로 돌아갔으나, 집에서 기다리는 것은 프로포즈 당시 썼던 바람피면 죽는다는 신체포기각서와 함께 칼을 들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여주였다. 여주의 칼에 찔린 우성의 모습으로 끝난 1회는 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과연, 강여주의 칼에 찔린 한우성은 무사할지, 강여주를 감시하는 차수호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늘 밤 930, KBS2에서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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