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호 게임을 이을 ‘에스쿱스 게임’ 탄생! ...문명특급 에스쿱스 개명 찬반토론 실시
손병호 게임을 이을 ‘에스쿱스 게임’ 탄생! ...문명특급 에스쿱스 개명 찬반토론 실시
  • 강서희 인턴기자
  • 승인 2020.12.0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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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강서희 인턴기자]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는 오랜 시간 활동명으로 고생해왔다.
사람들이 에스쿱스라는 이름을 헷갈려 하고, 기사에도 ‘에이쿱스’와 같은 잘못된 이름으로 실린 경우가 자주 있었다.

세븐틴 팬들 사이에서 에스쿱스의 별명으로 ‘라따뚜이’, ‘출애굽기’, ‘예습복습’과 같이 4글자로 된 단어들로 부르는 게 화제가 되면서 대중들도 에스쿱스라는 이름 대신 4글자 단어로 에스쿱스를 부르기 시작했다.

올해 10월 18일 진행한 세븐틴 트위터 라이브 방송에서 에스쿱스는 ‘개명’을 할까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뷔 6년 차를 맞이한 지금도 자신의 이름을 헷갈려 해 ‘회의감이 든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라이브 방송 이후 세븐틴 팬들은 개명하지 말라 달라고 반응했다.

문명특급 방송 화면 캡처
문명특급 방송 화면 캡처

어제(5일) 문명특급에서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 정한, 호시, 도겸, 민규, 승관이 출연해 MC 재재와 함께 ‘에스쿱스 개명 찬반토론’을 실시했다.

세븐틴 멤버 민규는 개명 반대 입장에 서서 “에스쿱스라는 이름 때문에 생긴 별명들이 많잖아요. 나는 그 이름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라는 말을 시작으로 에스쿱스를 제외한 멤버들이 ‘에스쿱스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

문명특급 방송 화면 캡처
문명특급 방송 화면 캡처

<에스쿱스 게임>의 박자는 ‘에-에-에- 에-스쿱스- 게임- (최승철)- (쿵)- (짝)- (네 글자)’이다. 이때 음은 2NE1(투애니원)의 Fire(파이어)의 도입부 부분인 ‘E E E E E E E 2NE1’의 음으로 하면 된다. 최승철은 에스쿱스의 본명이며 ‘쿵, 짝’ 다음에 4글자로 된 단어들을 순서대로 말하면 된다. 모두가 아는 네 글자만 가능하며, 대화체 네 글자는 금지이다.

에스쿱스는 ‘에스쿱스 게임’이 흥하면 개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문명특급 방송 이후 ‘에스쿱스 게임’은 SNS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었다. 에스쿱스 게임을 통해 이제 앞으로 사람들이 헷갈려 하지 않길 바란다.

에스쿱스는 본명 승철과 세븐틴을 뜻하는 ‘S(에스)’와 쿠데타와 대성공의 ‘COUPS(쿱스)’를 합친 ‘최승철 대성공’이라는 의미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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