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코로나 확진, 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는 3경기 연속 승리 거두지 못해
이강인 코로나 확진, 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는 3경기 연속 승리 거두지 못해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0.12.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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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이강인(19·발렌시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는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했다.

8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스페인 에이바르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발렌시아는 3승4무5패(승점13)로 13위에 머물렀다. 에이바르는 3승5무4패(승점14)로 11위를 마크했다.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된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1일 발렌시아 훈련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간 이강인은 이후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리고 에이바르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 현지 매체는 "이강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에이바르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강인 없이 경기를 치른 발렌시아는 이날 공 점유율을 에이바르에 내주고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패스 성공률이 47%에 그치는 등 공격 작업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끝내 득점에 실패,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오스트리아 원정에 출전했다. 당시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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