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 두산 재계약, 계약기간 최대 7년, 85억 원
허경민 두산 재계약, 계약기간 최대 7년, 85억 원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0.12.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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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출신의 자유계약선수 허경민(30)이 계속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계약 기간은 최대 7년, 금액은 85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두산은 10일 "내야수 허경민과 FA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계약 형태는 4+3년의 '분할 계약'이다.

다음 시즌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은 계약금 25억원, 연봉 40억원 등 총액 65억원을 받고, 이후 허경민이 팀 잔류를 택하면, 3년 30억원에 재계약하게 된다.

앞서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이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계약을 맺고 알칸타라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행이 유력해지면서 이번 겨울 연이어 찬바람을 맞던 두산은 2021년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힌 허경민을 눌러앉히면서 한숨을 돌렸다.

허경민은 "프로 입단 후 베어스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끼며 경기에 뛰었다.

영광스러운 계약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마냥 기쁘기보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매 경기 내 자신을 채찍질하며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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