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사기 혐의, 1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
김승현 사기 혐의, 1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해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0.12.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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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김승현(42)이 1억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해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15일 사기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김씨는 2018년 5월 무렵 사업자금 명목으로 지인에게 1억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빚을 변제할 능력 내지는 의사가 없다고 판단해 그를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이 사건 첫 공판은 오는 1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역 시절 '천재가드'로 불린 김승현은 현란한 드리블과 허를 찌르는 패스, 탁월한 경기 조율 능력으로 KBL에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한 최초의 선수다. 특히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펼친 활약상은 농구팬들에게 여전히 회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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