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장예원, 장예인 자매가 등장했다.
15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장예원, 장예인 자매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장예원과 장예인에게 공부는 누가 더 잘했냐고 묻자 장예인은 “언니가 더 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예원은 “아나운서라고 공부를 다 잘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계속 MC들이 성적에 대해 묻자 장예원은 "제일 잘했을 때가 전교 4등"이라고 밝혔다. 이에 장예인은 "처음 듣는 소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장예원은 "대학교 때 SBS 면접 시험을 봤는데 쭉쭉 올라가더라"며 "한 번에 됐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숙은 "경쟁률이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장예원은 "1900 대 1 정도 됐다"고 답했다. 이어 장예원은 "내가 시험 볼 때 아나운서 시험 전형이 6, 7차 정도 되니까 압박 면접이 있었는데 계속 질문으로 '어린데 할 수 있겠냐', '더 공부하고 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며 "그땐 '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얘기했는데 서럽더라"고 말했다. 이어 장예원은 "면접 끝나고 울면서 나왔는데 계단에서 누가 울고 있더라"며 "그게 조정식 아나운서였는데 이후 SBS는 울어야 합격한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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