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두산 베어스와 계약 기간 6년 총액 56억원에 재계약
정수빈, 두산 베어스와 계약 기간 6년 총액 56억원에 재계약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0.12.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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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정수빈(30)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했다.

두산은 16일 오전 “내부 FA 정수빈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두산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6년, 총액 56억원(계약금 16억원+연봉 36억원+인센티브 4억원)이다.

양측은 세 번째 만남이던 지난 15일 오후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계약을 마친 정수빈은 “너무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은퇴할 때까지 ‘원클럽맨’, ‘베어스맨'이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앞서 정수빈은 한화 이글스가 제안한 거액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는 “부족한 외야 자원 보강을 위해 정수빈과 접촉했다”며 지난 10, 14일 정수빈 측과 두 차례 만남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한화는 정수빈에게 4년 보장 40억원을 제시했지만, 정수빈이 두산을 선택하면서 무산됐다.

한편 정수빈은 2009년 두산에 입단해 11시즌 동안 11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24홈런, 209도루 등 팀의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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