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트리 허위 방송, 무한리필 간장게장 집 방문...밥알 나왔다며 허위 방송
하얀트리 허위 방송, 무한리필 간장게장 집 방문...밥알 나왔다며 허위 방송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0.12.17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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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대구의 한 간장게장 집을 방문, 허위 폭로한 유튜버 하얀트리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결국 댓글, SNS 등 소통 창구를 걸어 잠갔다.

17일 구독자 68만 명을 보유한 하얀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어 유튜브 댓글 창도 폐쇄했다.

앞서 그는 대구의 한 무한리필 간장게장 집을 방문한 영상을 게재했다. 당시 그는 두 번째 리필한 접시에서 밥알이 나왔다며 음식 재사용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음식 재사용 식당으로 낙인찍힌 해당 식당은 많은 이들의 비난과 댓글, 항의 등으로 결국 문을 닫게 됐다.

하지만 하얀트리가 문제 삼은 밥알은 자신이 먹던 그릇에 있는 간장 소스를 리필 게장에 붓는 과정에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역풍을 맞고 있다.

아울러 식당 사장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유튜버의 허위사실 방송으로 자영업자가 피해를 보지 않게 법과 제도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하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현재 해당 청원은 사전동의 100명 이상이 돼 전체 공개를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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