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 정체 알고 충격 받아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 정체 알고 충격 받아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0.12.20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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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신혜선이 김정현 정체를 알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철종(김정현)의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은 김소용(신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기에 놓인 김소용(신혜선)은 철종(김정현)이 칼을 겨누자 "너 오늘 운 좋은 줄 알아. 이게 끝이 아니야"라며 엽전을 내밀었다. 하지만 철종이 다시 위협을 가하자 특전사 특수 부대 출신이라며 맞섰다. 그때 김병인(나인우)의 칼이 철종의 얼굴로 날아 들어 얼굴을 가린 천이 벗겨졌다.

당황한 철종은 황급히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김병인과 칼싸움을 벌였고 가까스로 자리에서 벗어났다. 김소용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한 철종은 김소용 처소로 향했고 김소용에게 "밤새 강녕했냐"물었다.이에 김소용은 밤에 나갔다 온 사실이 들킬까 봐 말을 돌렸고 철종은 "이렇게 말을 돌리나"라며 "밤새 술을 마신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소용은 "전하가 드셨나 보죠"라며 대답하며 이내 트림을 했다. 놀란 철종은 바쁘다며 곧장 자리를 떠났다.

다음날 철종은 대조전에 들었다. 철종은 혹여나 김소용이 지난 밤 무슨 말이라도 들었을까 싶어 이것저것 물었고 김소용은 "뭐지? 이 취조 당하는 느낌"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철종은 김소용에게 "요즘 왜 나를 미워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내가 자객이라는 걸 알아서?"라며 상상했고 김소용은 "결혼했잖냐. 결혼하면 다 그런 거야"라고 대답했다.

철종은 김소용에게 "계속해서 여기 올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고 김소용은 "나쁘다. 별궁을 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철종은 또다시 대조전에 들었고 김소용에게 자스민 차를 권했다. 자스민 향을 맡은 김소용은 지난밤 일을 떠올렸고 철종의 얼굴을 보며 "너였어. 바로 네가"라며 충격을 받았다.

한편 이날 김소용은 자신이 먹은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수라간을 찾았고 이내 칼을 자유자재로 돌리며 "처음하는 거라 잘 모르겠지만.."이라며 음식을 만들었다.

김소용이 음식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던 수라간 사람들은 놀라워했다. 대령숙수 만복(김인권)은 "대충 흉내만 냈겠지. 맛이나 제대로 냈겠어?"라며 불만을 터트렸지만 이내 맛을 보며 "이것은 삼양라면"이라며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김소용은 대왕대비(배종옥)의 수라도 직접 챙겼다. 김소용의 음식을 맛 본 대왕대비는 김소용에게 "이런 재주를 숨기고 있었냐"며 감탄했고 자신의 음식을 계속 챙기겠다는 김소용에게 호수 물을 채워도 된다고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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