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집값 수상소감, 난데없이 유재석 소환 "재석이 형, 아파트값 좀 잡아달라"
김광규 집값 수상소감, 난데없이 유재석 소환 "재석이 형, 아파트값 좀 잡아달라"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0.12.21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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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배우 김광규가 '집값' 수상소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김광규는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광규는 "밤 늦게 끝나는'불타는 청춘'을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재외동포 여러분 감사하다. 제작진께 고맙고 추위에 고생하는 스태프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12년 전에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 부산에서 이 방송을 보고 계실 어머니와 영광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든 세상. 재석이 형, 아파트값 좀 잡아달라"고 난데없이 유재석을 소환했고, 화면에 잡힌 유재석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시상식 MC를 맡은 신동엽과 이승기는 "유느님이니 뭐든 다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말씀하신 것 같다"고 수습에 나섰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은 황당함을 표했다. "유재석과 집값이 무슨 관계가 있냐", "유재석을 소환하는 건 너무 뜬금없다" 등의 반응이 있는가 하면 "웃기려고 한 것 같은데 그냥 넘어가자" ,"집값 얘기한 건 용감하네"라며 김광규를 감싸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김광규는 1967년생으로 1972년생인 유재석보다 5살 많다.

지난 10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몇 년 전 매수하지 않았던 아파트 매매가가 6억 원에서 13억 원이 됐고, 여전히 월세 생활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씁쓸한 기색을 내비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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