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배우 한지민이 '더 먹고 가'에 출연, 감동 물결을 선사했다.
한지민은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 출연해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과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이날 한지민은 특유의 러블리한 미소와 편안함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겨줬다. 세 멤버들에게 줄 선물을 들고 온 한지민은 밝은 모습으로 '더 먹고 가'에 자연스레 물들었다.
떡볶이 요리를 직접 선보이는가 하면 임 셰프가 해준 음식에 연신 감탄하며 행복감을 전했다.
특히 한지민은 자신에게 인품이 좋다고 말하는 강호동에 할머니 이야기를 꺼냈다.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말한 한지민은 지난 여름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손녀딸이 좋은 짝을 만나길 바라는 할머니의 기도 음성이 깜짝 공개돼 더욱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지민은 "새해에는 우리 모두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과 함께 세 사람에게 털 신발과 정성이 담긴 손글씨 카드를 선물했다. 한지민은 "요리를 나눠 먹으며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고마워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지민의 속 깊은 말들과 행동에 시청자 모두 따뜻해지는 순간이었다.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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