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개그우먼 한윤서가 박나래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25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한윤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윤서는 박나래가 자신에게 선물한 명품백, 목걸이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회사 송년회 날 명품 목걸이를 차고 왔다. 근데 저한테 ‘이거 언니가 하는 건데 너 해’하면서 본인 목걸이를 저한테 건네줬다. 하던 거라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눈물 흘렸다.
이어 “그때 제가 취해서 박나래한테 목걸이 받았다고 자랑했다. 그랬더니 회사 직원들이 용돈을 달라고 나비효과가 된거다. 다음날 매니저 오빠한테 연락이 왔다. 저 때문에 나래 언니가 돈을 진짜 많이 썼다고 했다. 미안하다고 연락했는데 네가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서 네 덕에 내가 더 멋있게 쓴 거 같다고 했다. 입방정 떨어서 죄송하다고 했더니 너가 행복하면 어디서든 입방정 떨어도 된다고 했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감동과 동시에 몰려드는 웃음에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을 지었다. 박나래 또한 눈을 꼭 감은 채 웃음을 참아내 주위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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