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윤다영 인턴기자] 역사 강사 설민석이 연이은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설민석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에서 역사 왜곡 논란을 불러 일으켜 한차례 사과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29일 디스패치가 설민석의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을 입수해 논문 표절 검사기 '카피킬러'로 확인 결과 표절률이 52%로 나타났다고 전하며 다시 한 번 구설에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석사 논문에서 100% 표절률을 기록한 문장은 187개, 표절 의심 문장은 332개로 약 40명의 논문을 참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논문 '제5장 결론 및 제언' 부분과 2007년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생 A씨의 석사 논문의 결론 부분이 100% 동일하게 인식되었다.

또한, 한 블로거가 쓴 글을 출처도 밝히지 않고 무단으로 활용해 자신의 논문에 술어만 바꿔 옮겼다.

현재 설민석은 아무런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설민석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위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