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검찰 송치, 음주운전 적발 혐의...'날아라 개천용'은 배성우 대신 정우성 합류
배성우 검찰 송치, 음주운전 적발 혐의...'날아라 개천용'은 배성우 대신 정우성 합류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0.12.2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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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배성우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배성우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기소의견으로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넘겨졌다.

배성우는 최근 음주운전 적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으며, 그는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운전 논란 후 배성우는 지난 10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을 통해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으로 전해드리게 돼 정중히 사죄의 말씀드린다.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배성우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면서 “저를 지켜봐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 역시 “우선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배성우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주운전으로 출연중이던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한 배성우 대신 배우 정우성이 박삼수 캐릭터로 합류하게 됐다. ‘날아라 개천용’은 오는 2021년 1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배우 정우성은 17회부터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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